전남 드래곤즈, K리그2 최초 FA컵 우승 새역사..통상 네번째 우승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21. 12. 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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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K리그 2부 팀으로는 처음으로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은 11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후반 37분에 터진 정재희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대구FC를 4-3으로 꺾었다.

1997년, 2006년, 2007년에 FA컵 우승을 경험했던 전남은 14년 만에 통산 네 번째로 FA컵을 들어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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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
11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전남 드래곤즈와 대구FC 경기. 전남 고태원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K리그 2부 팀으로는 처음으로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은 11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후반 37분에 터진 정재희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대구FC를 4-3으로 꺾었다.

전남은 지난달 24일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대구에 0-1로 패했지만 1차 2차전 합계에서 4-4로 균형을 이뤄 원정다득점 원칙에 따라 정상을 차지했다.

FA컵에서 K리그2 소속의 팀이 정상에 오른 건 1996년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1997년, 2006년, 2007년에 FA컵 우승을 경험했던 전남은 14년 만에 통산 네 번째로 FA컵을 들어 올리게 됐다.

전남은 FA컵 우승으로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획득했다.

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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