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강원도 중증 규제 철폐..경제특별자치도 지정할 것"

한세현 기자 2021. 12. 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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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틀째 강원 지역을 다니며 바닥 민심 다지기를 이어갔습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를 방문한 윤 후보는 '외가'라는 연고와 검사 시절 강릉지청에서 근무한 이력 등을 내세워 친근감을 표시했습니다.

윤 후보는 "강원도의 대부분 지역은 군사·환경·산림 등 중층 규제가 돼 있어 외부투자가 어렵게 만들어놨다"라며 "규제받는 쪽에서 보면 그야말로 죽음과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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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틀째 강원 지역을 다니며 바닥 민심 다지기를 이어갔습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를 방문한 윤 후보는 '외가'라는 연고와 검사 시절 강릉지청에서 근무한 이력 등을 내세워 친근감을 표시했습니다.

어제(10일) 강릉 일정을 마친 윤 후보는 오전 오죽헌으로 가서 이준석 대표 등과 함께 율곡 이이, 신사임당 영정에 참배했습니다.

윤 후보는 11대 직계 조상이 율곡 이이의 제자였다며 "강릉에 와서 참배하고 좋은 기운을 받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권 총장은 참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어 속초를 방문해 대포항에서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윤 후보가 강릉지청에서 근무할 때 수사관으로 함께했던 법무사가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강원도의 토지 이용과 관련한 중층 규제 철폐를 강조하며 강원도를 '경제 특별 자치도'로 바꾸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윤 후보는 "강원도의 대부분 지역은 군사·환경·산림 등 중층 규제가 돼 있어 외부투자가 어렵게 만들어놨다"라며 "규제받는 쪽에서 보면 그야말로 죽음과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원도는 현 정부가 해오던 '평화자치도'가 아닌 '경제 특별자치도'로 바꿔야 한다"라며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시범적으로 강원도에 대한 중층 규제를 철폐하고, 대통령령을 개정해 할 수 있는 것은 즉각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후 춘천으로 넘어가 강원도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하고,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장과의 면담을 끝으로 1박 2일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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