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코로나 대응' 일일 보고..文 "마지막 고비, 총력 다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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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이번 위기가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하고 모든 공직사회가 총력을 다해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 총리로부터 전화로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정부의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국무총리실이 보도자료를 내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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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金 "해외 계신 동안 방역 상황 관리에 만전"
文 "지역사회 고령층 접종 각별히 챙겨달라"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이번 위기가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하고 모든 공직사회가 총력을 다해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 총리로부터 전화로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정부의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국무총리실이 보도자료를 내고 전했다.
김 총리는 전날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표된 예방접종 활성화 방안과 추가병상 확보 방안 등을 보고 했다.
아울러 인천 미추홀구청을 방문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방역 현장을 점검한 결과도 보고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오는 12일부터 호주 순방을 떠나는 점을 언급하며 "해외에 나가 계신 동안 방역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강화된 방역조치의 이행력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오는 13일부터 방역패스가 본격적으로 적용된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고자 QR코드 리더기와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3차 접종에 속도를 내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지금부터는 지역사회 고령층들이 빨리 접종을 하실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청소년 접종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데이터 등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설명하는 데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병상확보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을 잘 살피고, 특히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면 빠르게 전원·전실조치를 취해 병상의 회전율을 높여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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