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투자, 2년 새 5배 증가..절반이 미국, 최다거래 종목은 '테슬라'

김지완 2021. 12. 11.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주식 투자가 2년 새 5배나 증가했다.

11일 자본시장연구원 및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국내 개인과 법인 등 일반투자자가 취득한 해외주식 보관잔액은 약 5454억달러(645조원)로 나타났다.

기관과 일반투자자 등 민간부문의 주요 투자주체의 해외주식 투자 잔액은 약 2282억달러(270조원)로 지난 2018년 말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아울러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주식은 테슬라로, 148억4732만달러(18조원)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해외주식 투자가 2년 새 5배나 증가했다.

뉴욕증시 9월 위험론이 제기되고 있다(사진=AFP)

11일 자본시장연구원 및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국내 개인과 법인 등 일반투자자가 취득한 해외주식 보관잔액은 약 5454억달러(645조원)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9년 말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국내 해외주식 투자의 절반이 연기금이다. 국민연금을 포함 일반정부 부문의 해외주식 투자잔액 비중은 지난 2분기 기준 약 54%로 확인됐다. 최근 민간부문 해외주식 투자액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기관과 일반투자자 등 민간부문의 주요 투자주체의 해외주식 투자 잔액은 약 2282억달러(270조원)로 지난 2018년 말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해외주식 투자 국가별 순위는 2018년 기준 미국 46.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24.57%, 일본 15.91%, 베트남 4.00%, 독일 2.00%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테슬라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올해 232억814만달러(27조원)가 결제됐다. 2위는 구글 지주사 알파벳, 3위는 페이스북, 4위 애플, 5위 마이크로소프트 순이다. 아울러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주식은 테슬라로, 148억4732만달러(18조원)로 집계됐다.

김지완 (2pac@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