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 폭발사고..수십 명 부상
김선희 2021. 12. 11. 14:19
레바논 남부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AP 통신 등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각 10일 오전 레바논 남부 항구 도시 티레의 외곽 부르즈 알셰말리에 있는 난민 캠프의 이슬람 사원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대비해 보관 중이던 산소통에서 처음 폭발이 일어났고,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통제하는 인근 모스크로 번지면서 모스크 내 무기고가 폭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레바논 군대가 폭발 지역을 통제해 사람들의 출입을 막고 있고, 레바논 남부 검찰이 보안기관과 무기 전문가들에게 하마스의 무기 저장 장소를 조사하도록 요청한 상태입니다.
레바논에는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 12개가 있으며 약 50만 명에 이르는 난민이 체류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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