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마지막 고비..고령층·청소년 접종해야"

최훈길 2021. 12. 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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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방역상황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3차 접종에 속도를 내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김 총리는 3차접종, 병상확보, 오미크론 차단을 방역 최우선 과제로 꼽고 "방역 상황이 매우 엄중한 만큼, 이번 주말부터 대통령께서 해외에 나가 계신 동안 방역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강화된 방역조치의 이행력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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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보고 받고 코로나 대응 강조
"모든 공직사회, 총력 다해 임해달라"
김 총리 "방역 엄중, 13일부터 방역패스"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방역상황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3차 접종에 속도를 내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11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코로나19 현황 및 정부의 대응 상황 관련 전화 보고를 받고 “이번 위기가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하고, 모든 공직사회가 총력을 다해 임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요양병원 등 시설 내 어르신들의 접종률이 높아진 가운데, 지금부터는 지역사회 고령층들이 빨리 접종을 하실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청소년 접종의 필요성에 대해 국민들께서 공감하실 수 있도록 과학적인 데이터 등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설명하는데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한 병상확보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현장을 잘 살펴달라”며 “특히 환자들의 상태가 호전되면 빠르게 전원·전실조치를 취해, 병상의 회전율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3차접종, 병상확보, 오미크론 차단을 방역 최우선 과제로 꼽고 “방역 상황이 매우 엄중한 만큼, 이번 주말부터 대통령께서 해외에 나가 계신 동안 방역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강화된 방역조치의 이행력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보고했다.

김 총리는 “1주간의 유예기간이 끝나고 다음주 월요일(13일)부터 방역패스가 본격적으로 적용된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고자 QR코드 리더기와 체온계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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