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 합격 노렸던' 최혜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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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합격을 노려봤던 최혜진.
최혜진은 12월 1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던의 하이랜드 오크스GC 하이랜드 마시우드 코스(파72, 6685야드)에서 치러진 202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시리즈' 여섯째날 5라운드 잔여 홀과 6라운드를 치렀다.
최혜진에게는 아직 36홀이 남았다.
최혜진이 남은 36홀을 어떻게 풀어나갈 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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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수석 합격을 노려봤던 최혜진. 남은 홀은 36홀, 선두와는 8타 차다.
최혜진은 12월 1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던의 하이랜드 오크스GC 하이랜드 마시우드 코스(파72, 6685야드)에서 치러진 202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시리즈' 여섯째날 5라운드 잔여 홀과 6라운드를 치렀다.
잔여 홀과 6라운드 모두 이븐파를 기록해 제자리 걸음을 했다. 6라운드 합계 19언더파를 기록한 최혜진은 단독 4위다.
'Q시리즈'는 1주차 대회와 2주차 대회로 총 8라운드다. 최혜진은 앞서 1주차 4라운드를 선두와 1타 차로 마쳤다. 이에 수석 합격에 대한 기대도 부풀렸던 바 있다.
하지만 2주 차 경기에 접어들어 초반에 주춤하면서 순위마저 점차 하락하고 있다. 시드 확보는 기정사실화됐지만,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6라운드 경기에서 점수를 줄이지 못한 최혜진은 "아쉬운 하루였다. 중간 중간 실수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어제보다는 바람이 불기도 했고, (안개로 인해 경기가 지연돼) 오래 기다리다가 나가서 후반에 집중이 안 됐다"고 했다.
집중력 저하는 잔실수로 이어졌다. 그만큼 함께 경쟁하는 선수들에 비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순위가 하락했다.
최혜진은 "2일 동안 쉬운 실수를 많이 했기 때문에 이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신경 쓸 것이다. 특히 퍼터와 쇼트 게임에 집중해 찬스를 많이 만들어내야 할 것 같다"고 하면서 "아직 2라운드가 남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흔히들 골프는 장갑을 벗을 때까지 결과를 알 수 없다고 한다. 1라운드, 18개 홀에서 8타 차가 뒤집히는 경우도 많다. 최혜진에게는 아직 36홀이 남았다. 최혜진이 남은 36홀을 어떻게 풀어나갈 지 기대가 모아진다.
뉴스엔 김현지 92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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