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존슨, "그만하고 돌아가는게 어때?"..사울에게 '충고'

정승우 2021. 12. 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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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존슨(37)이 사울 니게스(27, 첼시)에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갈 것을 권했다.

영국 '메트로'는 10일(한국시간) "글렌 존슨이 사울 니게스에게 첼시 임대를 조기 종료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갈 것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존슨은 "사울은 잉글랜드 무대와 팀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가 빨리 원소속팀 아틀레티코로 복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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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글렌 존슨(37)이 사울 니게스(27, 첼시)에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갈 것을 권했다.

영국 '메트로'는 10일(한국시간) "글렌 존슨이 사울 니게스에게 첼시 임대를 조기 종료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갈 것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사울은 2019-2020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4번째 주장으로 임명되며 리그 35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47경기를 치렀다. 출전 시간은 무려 4,246분에 달했다. 중앙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2020-2021 시즌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다. 리그에서 선발로 22경기, 교체로 11경기를 뛰며 2,673분만을 소화했다.

이에 사울은 첼시 임대를 택했다. 하지만 사울은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어려운 모습을 보였다. 빠른 템포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았다. 이에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사울이 윙백에 어울릴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그를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측면에 기용할 가능성을 비쳤고 실제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제니트전에서 왼쪽 윙백으로 기용했다. 

사울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빌드업과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문제는 수비력이었다. 제니트 공격수들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지 못한 채 크로스와 슈팅을 허용했다. 이에 전 잉글랜드 선수 글렌 존슨이 비판을 가했다.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존슨은 "사울은 잉글랜드 무대와 팀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가 빨리 원소속팀 아틀레티코로 복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선수들은 종종 자신의 임대 목적을 잊는다. 그리고 그 목적은 자신을 증명하기 위함이다.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이런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 중앙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제 몫을 하지 못한다면 아틀레티코로 돌아가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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