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박명훈, '경관의 피'로 또 한번 파격 변신

김보라 2021. 12. 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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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에서 존재감을 알린 배우 박명훈이 영화 '경관의 피'로 또 한번 변신을 꾀한다.

새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리양필름)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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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에서 존재감을 알린 배우 박명훈이 영화 '경관의 피'로 또 한번 변신을 꾀한다.

새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리양필름)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영화 '기생충'에서 짧은 출연만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명훈이 '경관의 피'로 스크린 컴백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보이스'(2021) 등의 영화에서 흥행 요정으로 급부상한 박명훈은 '경관의 피'에서 1% 상류층과 어울리는 범죄자 나영빈(권율 분)을 몰아내고 세력을 확장해나가는 2인자 역을 맡았다.

그는 나영빈이 출소한 후 입지가 좁아지자 경찰 박강윤과 관계를 다시 한번 이어나가기 위해 새로운 제안을 한다. '경관의 피'에 등장하는 박명훈의 비주얼은 한 번만 봐도 잊을 수 없는 인상적인 이미지로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매력적인 대사 소화능력에 개성있는 비주얼까지 범죄드라마의 엣지를 완성한 박명훈의 활약은 '경관의 피'의 긴장감을 끝까지 놓지 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

한편 박명훈은 '기생충'을 함께한 배우 최우식의 적극 추천으로 '경관의 피'에 합류했다는 후문이다.

이규만 감독은 “비주얼부터 연기까지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인상을 받았다. 영화에서도 그런 독특한 통증이 느껴지는 매력이 관객들에게 잊힐 수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박명훈만의 서늘하고 강렬한 연기에 관객들이 다시 한번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까지 범죄영화 드림팀을 완성한 '경관의 피'는 2022년 새해 포문을 여는 한국영화로 1월 5일 극장 개봉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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