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진심이라면 윤호중에 '특검 수용' 지시해야"

김성곤 2021. 12. 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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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대장동 특검법의 조건없는 수용을 촉구했다.

이양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특검을 '100% 환영' 한다며 윤석열 후보의 조속한 답변을 요청한 지 수일이 지났다"며 "이재명 후보는 윤호중 원내대표에게 대장동 특검법 처리를 국민이 보는 앞에서 즉각 지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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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이양수 선대위 대변인 브리핑
"이재명 호언장담에도 윤호중 요지부동" 비판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사진=뉴스1)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국민의힘은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대장동 특검법의 조건없는 수용을 촉구했다.

이양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특검을 ‘100% 환영’ 한다며 윤석열 후보의 조속한 답변을 요청한 지 수일이 지났다”며 “이재명 후보는 윤호중 원내대표에게 대장동 특검법 처리를 국민이 보는 앞에서 즉각 지시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특히 “윤석열 후보는 즉답했지만, 오늘까지 아무런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는 특검받겠다고 ‘호언장담’하는데,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요지부동”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시쳇말로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면서 “이재명 후보의 본심은 특검을 받을 의사가 추호도 없다는 것을 잘 아는 윤호중 원내대표가 특검 상정을 ‘원천봉쇄’하고 있는 것이다. 철저하게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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