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략비축유 1800만 배럴 방출.."휘발유 가격 억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부가 전략비축유 1800만 배럴을 방출한다.
11일(현지시간) CNBC 등 현지뉴스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오는 17일 전략비축유(SPR) 1800만 배럴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23일 향후 수개월에 걸쳐 전략비축유 5000만 배럴을 방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전략비축유 방출은 5000만 배럴 매각 계획 중 일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미국 정부가 전략비축유 1800만 배럴을 방출한다.
11일(현지시간) CNBC 등 현지뉴스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오는 17일 전략비축유(SPR) 1800만 배럴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23일 향후 수개월에 걸쳐 전략비축유 5000만 배럴을 방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전략비축유 방출은 5000만 배럴 매각 계획 중 일부다.
에너지부는 전략 비축유를 시중에 풀어 원유가격을 내려 휘발유 가격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휘발유 가격 상승을 억제할 목적으로 중국, 일본, 한국, 인도, 영국 등 대형 원유소비국과 공조해 전략 비축유를 푼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에너지부는 석유 메이저 엑손모빌에 전략 비축유 480만 배럴을 대여하는 계획도 승인했다. 엑손모빌이 훗날 동일 물량을 전략비축유에 되돌려 놓아야 한다.
한편, 미국은 텍사스주와 루이지애나주 지하 저장시설에 약 6억2000만 배럴의 원유를 보관 중이다.
김지완 (2pac@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추미애 "윤석열 부끄러움도 없이 정치, 명분 사라졌다"
- 원희룡 “조국·추미애, 뇌기능 없거나 손상” 원색적 비난
- '그것이 알고싶다' 갓물주가 된 포주 '유리방 회장 비밀은?'
- 유희열 확진 '다수의 수다' 측 "관계자 전원 검사…일일 MC 대체" [공식]
- 윤석열 술은 정치 기술? 이재명 "내가 마셨다면 어땠을까"
- SKY 경영 404점·의예 424점 이상 정시지원 가능
- 비서에게 사직서 맡기고 퇴근… 유한기, 사망 전날 무슨 일이
- "확진자 하루 1만명 될수도"..방역당국 ‘특단 조치’ 꺼내나
- '장미란도 못한 대기록'...신록, 한국 선수 최초 세계역도선수권 3관왕
- 삼성 ‘부사장-전무’ 통합했는데…모두 G90 차량 제공 받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