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경기지역 아파트 1만6000세대 분양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12월 경기지역에 1만6000여세대의 아파트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11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6만2558세대(일반분양)로 조사됐다.

이중 경기도는 1만6545세대로 전국 물량의 26%다.

광역단체 물량으로는 경북이 9862세대(15%)로 두번째로 많다.

이어 인천 8162세대(13%), 경남 4324세대(6.9%), 충남 4025세대(6.4%), 전북 4000세대(6.3%), 충북 3584세대(5.7%) 등이다.

호반건설은 화성시 신동 일대에 건설하는 '동탄2신도시A62 호반써밋' 총 744세대(74~84㎡, 지하 4층~지상 20층)를 분양한다.

부천시 송산동 일대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로 새롭게 들어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소사역' 총 629세대(74~84㎡)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DLE&C가 참여하는 의정부 신곡동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은 총 650세대(84㎡, 지하 4층~지상 35층)를 분양한다.

금호건설㈜은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대 건설하는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806세대(지하 2층~지상 15층, 84㎡)를 공급한다.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통상 분양 비수기로 통하는 12월에 많은 분양물량이 쏟아졌다"며 "분양가상한제 개편 등 분양가 상승, 금리인상과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이달에 분양을 완판하려는 건설사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