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불이행' 헝다 회장, 지분 추가 매각.."754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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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불이행이 선언된 중국 부동산개발 업체 헝다의 회장이 회사 지분을 추가로 매각해 현금을 확보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헝다는 홍콩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최대 주주인 쉬자인 회장이 지난 6∼9일 회사 주식 2억7천780만 주를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쉬 회장이 보유한 헝다 지분은 61.88%에서 59.78%로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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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불이행이 선언된 중국 부동산개발 업체 헝다의 회장이 회사 지분을 추가로 매각해 현금을 확보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헝다는 홍콩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최대 주주인 쉬자인 회장이 지난 6∼9일 회사 주식 2억7천780만 주를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쉬 회장이 보유한 헝다 지분은 61.88%에서 59.78%로 낮아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2017년 자산 420억 달러로 중국 제2의 부자로 등극했던 쉬자인이 이제는 개인재산 처분을 포함해 헝다의 파산을 막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지난 9일 '제한적 디폴트' 등급으로 강등하면서 '디폴트'가 공식화한 헝다의 부채는 지난 6월 말 기준 약 364조 원에 달합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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