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박민정, 아이 낳을 생각하자고 먼저 프러포즈"(백반기행)[결정적장면]

박은해 2021. 12. 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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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재가 아내 박민정의 화끈한 프러포즈를 회상했다.

이에 허영만은 "얼마나 애탔을까. 프러포즈는 누가 했냐?"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조현재는 "아내가 먼저 했다. 이렇게 좋은데 아이 낳고 그럴 생각 해야 하지 않을까. 진지해져야 하지 않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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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조현재가 아내 박민정의 화끈한 프러포즈를 회상했다.

12월 1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조현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소고기 정식집을 방문한 조현재는 "여기는 제 아내가 오면 정말 좋아하겠다. 아내가 평소에 저염식, 나물 이런 것 정말 좋아한다. 집에서 저염식 건강식 위주로 먹는다. 집에서 세 끼 다 먹는데 저도 길들여져서 그런 음식 잘 먹고, 가끔가다 아내가 이런 맛집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주로 두부, 나물 가게를 간다. 절밥도 먹고 싶다고 한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허영만은 그런 조현재에게 아내와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물었고, 조현재는 "아내가 프로 골퍼였다. 라운딩 가기로 했는데 한자리가 비었다. 제 아는 프로 분이 나와달라고 해서 우연히 함께 치게 됐다. 처음 그 자리에서 만나게 되고, 관심이 많이 가서 골프 알려달라고 전화했다. 알고 봤더니 아내도 저를 처음 보자마자 결혼할 후광을 봤다고 하더라. 그래서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첫 만남 후 2주 정도 있다 연락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에 허영만은 "얼마나 애탔을까. 프러포즈는 누가 했냐?"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조현재는 "아내가 먼저 했다. 이렇게 좋은데 아이 낳고 그럴 생각 해야 하지 않을까. 진지해져야 하지 않나 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현재는 지난 2018년 프로골퍼 박민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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