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사노조 신임 위원장 안양 부흥중 송수연 교사 선출

기사내용 요약
수석부위원장에 부천 중원초 권성집 교사 당선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수원=뉴시스] 경기교사노조 송수연 신임 위원장. 2021.12.11. (사진=경기교사노조)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교사노조는 3대 집행부 위원장으로 안양 부흥중학교 송수연 교사가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수석부위원장에는 부천 중원초등학교 권성집 교사가 뽑혔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이들은 99.58%(6796표) 지지로 당선됐다. 이번 임원 선거는 두 후보가 단독 입·후보한 가운데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전자투표 방식으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권 당선자는 "조합원 한 분 한 분이 경기교사노조 주인임을 잊지 않고 선생님들의 길에 따뜻한 동반자로, 가장 가까운 대변자로 현장의 목소리를 크고 정확하게 전할 수 있는 현장 민감성을 놓치지 않겠"고 말했다.

송 당선자는 "이제는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일을 해나가야 할 때로, 교사가 교육전문가로 교육에서 자부심을 찾을 수 있는 학교, 교육이 중심이 되는 학교가 되도록 하겠다"며 "의회·시민단체·교원단체 등과 적극 연대하고 정책 연구를 통해 교사 전문성이 교육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