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방문 尹 "중층 규제 철폐..고급관광 중심지로"

이정혁 기자, 안채원 기자 2021. 12. 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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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1일 "강원도의 중층 규제를 철폐하고 대통령령을 개정해 할 수 있는 것들은 즉각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강원도 속초 대포항을 찾아 '강원도를 살리는 현장 간담회'에서 "강원도 대부분 지역이 군사, 환경, 삼림 등 중층 규제로 묶여있어 도민들이 자율적으로 무엇을 할 수가 없게 돼 있고 외부 투자도 어렵게 만들어놨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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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강릉=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권성동 종합지원총괄본부장이 11일 강원도 강릉 오죽헌에서 참배를 마친 후 구 오천원권 지폐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11. photo@newsis.com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1일 "강원도의 중층 규제를 철폐하고 대통령령을 개정해 할 수 있는 것들은 즉각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강원도 속초 대포항을 찾아 '강원도를 살리는 현장 간담회'에서 "강원도 대부분 지역이 군사, 환경, 삼림 등 중층 규제로 묶여있어 도민들이 자율적으로 무엇을 할 수가 없게 돼 있고 외부 투자도 어렵게 만들어놨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규제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생명선이고 먹거리이고 존재이유가 되는 것이지만 규제를 받는 쪽에서 보면 이건 그야말로 죽음과 같은 것"이라면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감자와 옥수수의 강원도가 아니라 고급 관광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규제 완화를 시사했다.

윤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강원도를 현 정부가 해오던 평화자치도가 아니라 경제특별자치도로 하겠다'고 했던 발언을 재차 언급하며 "정부 규제를 전부 철폐해 강원도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해 책임지고 개발사업들을 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운 호보는 대포항 시장을 돌며 새우튀김 가게, 활어회 시장 등을 방문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강릉을 지역구로 둔 권성동 사무총장과 함께 오죽헌을 찾아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 영정에 참배했다.

권 총장은 "윤 후보의 11대 직계 조상이 율곡 이이의 제자였다"며 "강릉에 와서 참배하고 좋은 기운을 받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오죽헌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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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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