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4명, 난민 자격으로 미국 입국

정소양 2021. 12. 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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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국에 머물던 탈북민 4명이 난민 지위를 받아 지난달 30일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 시각) '미국의소리(VOA)'는 탈북민을 지원하는 한 기독교 선교단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탈북민이 미국에 입국한 것은 지난해 2월 1명이 들어온 이후 22개월 만에 처음이다.

한편, 미국 의회가 지난 2004년 채택한 북한인권법에 근거해 제3국에서 난민 지위를 받아 미국에 들어온 탈북민은 총 22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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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미국의소리(VOA)'는 탈북민을 지원하는 한 기독교 선교단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제3국에 머물던 탈북민 4명이 난민 지위를 받아 지난달 30일 미국에 입국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일대에서 남한군 초소와 마주 보고 북한군 초소가 보이는 가운데, 인공기와 최고사령관기가 걸려 있는 모습으로, 기사의 특정 사실과 무관하다. /이새롬 기자

22개월 만에 처음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제3국에 머물던 탈북민 4명이 난민 지위를 받아 지난달 30일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 시각) '미국의소리(VOA)'는 탈북민을 지원하는 한 기독교 선교단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탈북민이 미국에 입국한 것은 지난해 2월 1명이 들어온 이후 22개월 만에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20대 청년 남성 P 씨와 40대 여성, 그리고 이 여성의 두 딸이 태국에서 난민 지위를 받았으며, 미국 서부 지역에 정착했다.

태국 체류 중 선교단체 지원을 받은 P 씨는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중 접경 지역 출신으로 북한에서 장사 등 여러 일을 했지만, 청년에게 미래가 보이지 않아 탈북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국 대신 거의 1년 10개월을 버티며 미국을 선택한 것은 공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의회가 지난 2004년 채택한 북한인권법에 근거해 제3국에서 난민 지위를 받아 미국에 들어온 탈북민은 총 224명으로 늘어났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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