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보호' 여성 집 찾아가 모친 살해한 남성, 오늘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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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여자친구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된 이모씨에 대해 이르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씨는 흉기를 버리고 창문을 통해 도망쳐 인근 빈 집에 숨어있다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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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여자친구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된 이모씨에 대해 이르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씨는 전날 오후 2시30분 경 피해 여성 A씨의 집에 찾아가 집에 있던 A씨의 어머니와 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흉기를 버리고 창문을 통해 도망쳐 인근 빈 집에 숨어있다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중상을 입은 A씨 어머니와 동생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어머니는 오후 3시30분 경 사망했다. 동생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6일 이씨를 성폭행 혐의로 신고한 뒤 경찰의 신변보호 대상자로 등록됐다. 이씨는 A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보복성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에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았으나 함께 거주하는 가족들은 무방비 상태였다. 사건 당시 스마트워치를 가진 A씨가 현장에 없었으며, 신고는 A씨의 아버지가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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