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31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 200억원 지급

강교현 기자 2021. 12. 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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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은 오는 31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 200억원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작규모별로는 0.1ha~0.5ha 이하 경작 농업인에게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이 52억원(4316농가)이며, 구간별로 구분되는 면적직불금은 98억원(5643농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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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은 오는 31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 200억원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전북 완주군청사 전경./뉴스1 DB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오는 31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 200억원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6810ha를 경작하는 9959곳 농가다. 경작규모별로는 0.1ha~0.5ha 이하 경작 농업인에게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이 52억원(4316농가)이며, 구간별로 구분되는 면적직불금은 98억원(5643농가)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 개편돼 시행됐다.

완주군은 기본형 공익직불제 추진 계획에 따라 지난 5~6월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7~11월 신청자와 신청농지에 대해 실경작 여부, 농외소득 등 자격요건 충족 여부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

신청 접수 정보 분석, 현장점검 등을 통해 자격요건을 검증해 지급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농지 등에 대해서는 지급대상 제외 등 부정수급에 대한 가능성도 사전 검토했다.

군은 읍·면을 통해 농가별 지급정보 등을 최종 확인한 뒤 계좌 검증을 거쳐 이달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자체적으로 쌀소득보전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은 6063㏊를 경작하는 농가 8675곳이다. 경작규모별로는 소농직불금 12억5000만원, 면적직불금 18억원이다.

박이수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코로나19, 국지적 호우, 냉해 등으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으로 어려운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활동을 통한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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