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후 휘발유 4주 연속 ↓..리터당 1,664원 70전

박예원 2021. 12. 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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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의 기름값이 유류세 인하 이후 4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 오늘(11일) 자료를 보면 이번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3원 내린 리터당 1,664원 70전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3원 60전 하락한 리터당 1,720원 60전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주유소의 경유 가격도 13원 40전 하락해 리터당 1,489원 80전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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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의 기름값이 유류세 인하 이후 4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 오늘(11일) 자료를 보면 이번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3원 내린 리터당 1,664원 70전으로 집계됐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11월 둘째 주 리터당 1,807원으로 2014년 9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하지만 유류세 인하가 시작된 12일부터 하락세로 전환해, 시행 첫 주인 11월 셋째 주 90원 40전 내렸습니다.

이어 11월 넷째 주 29원 10전, 지난주 9원 80전, 이번 주 13원 하락했습니다.

유류세 인하 이후 한 달 동안 약 142원이 실제 가격에 반영된 것입니다.

정부가 인하한 유류세는 휘발유의 경우 리터당 164원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3원 60전 하락한 리터당 1,720원 60전을 기록했습니다.

최저가 지역은 부산으로 14원 40전 하락한 1,626원 80전입니다.

전국 주유소의 경유 가격도 13원 40전 하락해 리터당 1,489원 80전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에 영향을 주는 국제유가는 최근 한 달간 하락세를 보이다 이번 주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국내로 수입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달러 30센트 상승한 배럴당 72달러 90센트로 조사됐습니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와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우려 완화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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