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1명 코로나19 확진..집단감염 관련 8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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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방역당국은 지난 10일 오후 5시 이후 3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가운데 집단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 8명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제주시 중학교' 관련 확진자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71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확진자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하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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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도 방역당국은 지난 10일 오후 5시 이후 3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가운데 집단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 8명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제주시 중학교' 관련 확진자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71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2명이며, 병상가동율은 45.2%이다.
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아울러 확진자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하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정부는 2차 접종 완료 4~5개월 이후로 권고 중인 3차 접종 간격을 18세 이상 전체를 대상으로 3개월로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 및 18~59세 고위험군은 4개월 이후, 18~59세 일반국민은 5개월 이후로 3차 접종을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국내 방역 상황이 악화되고 사회활동이 활발한 연령층도 보다 신속한 접종이 필요하며 변이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3차 접종 간격을 일괄 3개월(90일)로 단축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2차 접종 후 3개월이 도래한 18세 이상 모든 국민들은 오는 13일부터 코로나19 사전 예약 누리집이나 질병관리청과 보건소 콜센터 등을 통해 추가 접종에 대한 사전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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