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택시 시장 국가순위 미국 1등, 한국은 몇등?
2040년 1조달러(1200조원) 시장 확대 전망
미국-싱가폴-네덜란드-영국-호주-중국 순
한국, 소비자수용 5위..정책규제 17위 평가
11일 글로벌컨설팅사 KPMG가 발표한 '에어택시 준비지수(Air taxi Readiness Index)'에 따르면, 선진국 25개국중 미국과 싱가포르, 네덜란드가 각각 1·2·3위에 올랐다.
KPMG는 도심에서 수직이착륙형태도 여객운송을 한다는 가정아래 분석됐다. 점수는 크게 ▲소비자수용성 ▲사회인프라 ▲기술력 ▲정책 및 규제 기준으로 세부측정치를 합해 계산됐다. 각분야는 7점으로 만점은 28점이다.
총점 26.11로 1위에 오른 미국은 전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PMG는 항공여객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은 시장인데다 이미 많은 사업자가 수작이착률 모델에 뛰어들었고 기술적인 측면이나 정부정책(6.94)도 막강한 것으로 평가됐다.
21.88점으로 2위에 오른 싱가포르는 정부정책(7.18)측면에서 미국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고 인프라(3.92)에서는 다소 낮은 점수를 얻었다. 드론분야에 선도적인 투자를 했던 싱가포르에는 벨헬리콥터, 벨로콥터 등 UAM 업체가 2025년 상업서비스 계획을 발표하는 등 UAM분야에서는 글로벌 프로토타입을 선보이는 쇼케이스 현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3~6위까지는 차례로 네덜란드, 영국, 호주, 중국이 20점이상을 얻어 근소한 차이의 준비성을 보였다.
7위에 오른 한국은 19.42점을 받았다. 항목별로는 ▲소비자수용성(5위-5.81점) ▲사회인프라(3위-4.19점) ▲기술력(8위-5.59점) ▲정책 및 규제(17위-3.82점)에 올랐다.
일본은 18.34점으로 13위에 올랐다. 하위권에는 러시아, 폴란드, 인도, 브라질이 자리했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UAM시장이 2040년에는 1조달러(1200조원), 2050년에는 2조달러(2400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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