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위중증 병상 확대

이윤기 기자 2021. 12. 11.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19 중환자를 중점 치료하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은 비교적 상태가 경증인 중등증(중증 이전 단계) 환자를 보는 감염병 전담병원과 달리 중증 환자부터 중점으로 치료한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거점전담병원 지정을 통해 신속한 병상확보와 위중증환자 치료에 이상이 없도록 하여 최근 급증한 코로나19 확진자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12월 10일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 6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2200여 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했다.(울산대병원 제공)© 뉴스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19 중환자를 중점 치료하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은 비교적 상태가 경증인 중등증(중증 이전 단계) 환자를 보는 감염병 전담병원과 달리 중증 환자부터 중점으로 치료한다.

지역 내 중환자 및 고위험군을 중점적으로 진료하고 고위험군에서 회복한 환자를 생활치료센터나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전원한다.

또 지역 내 감염병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회복기 환자의 전실·전원 활성화를 통해 병상의 효율적 운영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9일부터 전담치료병상 중환자용과 준중환자용을 증설했다.

거점전담병원으로서 위중증 환자들의 집중치료를 위한 대응능력을 높여 치료공백을 최소화 하고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병상도 추가확보 할 계획이다.

지난해 2월 감염병 전담 관리기관으로 지정에 이어 이번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지역 공공의료 역할도 강화했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거점전담병원 지정을 통해 신속한 병상확보와 위중증환자 치료에 이상이 없도록 하여 최근 급증한 코로나19 확진자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10일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 6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2200여 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했다.

bynaeil7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