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존박, 전미도와 듀엣 무대 "내가 무작정 들이대"

손진아 2021. 12. 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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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존박과 전미도가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이날 존박은 지난 9일 발매한 신곡 '밤새 서로 미루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전미도와 함께 출연해 다채로운 토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유희열이 두 사람의 인연을 묻자 존박은 "제가 선배님이 출연하시는 드라마를 매주 본방 사수하는 열혈 팬이었다. 아마 안되겠지만 너무 저랑 잘 어울릴 것 같았다. 같이 노래를 부르면 너무 좋을 것 같았다"라면서 전미도를 향한 팬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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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존박과 전미도가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존박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날 존박은 지난 9일 발매한 신곡 ‘밤새 서로 미루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전미도와 함께 출연해 다채로운 토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유희열이 두 사람의 인연을 묻자 존박은 “제가 선배님이 출연하시는 드라마를 매주 본방 사수하는 열혈 팬이었다. 아마 안되겠지만 너무 저랑 잘 어울릴 것 같았다. 같이 노래를 부르면 너무 좋을 것 같았다”라면서 전미도를 향한 팬심을 밝혔다.

‘유스케’ 존박과 전미도가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사진=방송 캡처
이어 존박은 “그래서 무작정 들이댔다. 회사를 통해 러브콜을 보냈는데 곧바로 ‘좋아요’라고 하셔서 놀랐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전미도는 “저는 1초도 고민을 안했다. 평소에 워낙 존박 씨 음악을 좋아해서 제가 재차 물어봤다.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라면서 서로를 향한 팬심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전미도는 녹음하면서 힘들었던 점이나 불만이 있었냐는 질문에 “녹음하기 전 음역대를 체크하신다고 해서 따로 뵌 적이 있었다. 그래서 제가 어느 정도가 적정한 것 같다고 의견을 잘 나눴다고 생각했는데 노래가 너무 어려웠다. ‘이러실 거면 체크를 왜 하셨지?’라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존박은 “그 음역대 이상을 썼다. 곡을 어렵게 썼다”라고 인정해 전미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존박과 전미도는 듀엣곡 ‘밤새 서로 미루다’를 라이브로 선보여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전했다. 존박 특유의 부드러운 중저음 보이스에 전미도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고품격 귀호강을 선사했다.

신곡 ‘밤새 서로 미루다’는 이별한 두 남녀의 아쉬운 마음을 노래하는 겨울 듀엣 발라드로, 담담한 피아노와 함께 시작되는 두 사람의 환상적인 하모니와 영화를 연상케 하는 스트링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존박이 공동 작사에 참여해 두 남녀의 과거 회상과 그리움, 끝내 차마 하지 못한 말의 아쉬움을 담아냈다. 여기에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모노트리의 이주형 작곡가가 작사, 작곡을 비롯해 전반적인 곡 작업에 함께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존박과 전미도가 함께한 신곡 ‘밤새 서로 미루다’는 지난 9일 공개됐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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