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종교시설·어린이집·일가족 또 집단감염..143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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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종교시설과 어린이집, 일가족에서 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자 141명, 해외 입국자 2명 등 143명이 확진돼 0시 기준 누적 환자가 2만260명, 확진자 중 1명이 숨져 사망자가 325명으로 늘었다.
북구에 있는 종교시설에서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1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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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의 종교시설과 어린이집, 일가족에서 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자 141명, 해외 입국자 2명 등 143명이 확진돼 0시 기준 누적 환자가 2만260명, 확진자 중 1명이 숨져 사망자가 325명으로 늘었다.
북구에 있는 종교시설에서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1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나온 달서구의 종교시설에서도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달성군의 한 어린이집에서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 검사에서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수성구에서는 일가족 3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의 교회와 관련, 3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인원이 74명으로 불었다.
또 서구의 병원에서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8명이 됐으며, 북구 재활병원에서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확진자의 접촉으로 67명이 감염됐고, 45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7일째 하루 세 자릿 수를 유지하며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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