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전남편 카녜이 "돌아와줘" 애걸 다음날 독신자 법적서류 제출 [Oh!llywood]

[OSEN=최나영 기자] 미국 모델 겸 방송인 킴 카다시안은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킴 카다시안은 현재 이혼 절차 중인 가수 카녜이 웨스트가 자신에게 돌아오라며 간청한 지 하루만에 법적으로 독신자가 되기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TMZ는 킴 카다시안이 10일(현지시간) 양육권, 재산 문제 분리와 관련된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이혼 소송을 제기한 킴 카다시안은 결혼 전 성을 복원했다. 현재 카녜이와의 사이에 자녀 노스(8), 세인트(6), 시카고(3), 시편(2)을 두고 있는 그는 '웨스트(West)' 성을 공식적으로 폐기할 계획이다.

킴 카다시안은 전 남편인 카녜이 웨스트가 연 래리 후버 자선 콘서트에서 자신에 대한 사랑을 공개적으로 고백한 직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카녜이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을 위해 '런어웨이'를 공연하며 "당신이 나에게로, 좀 더 구체적으로 킴벌리가 나에게 돌아와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카녜이 웨스트는 앞서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킴 카다시안과 키스하고 있는 흑백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사람들에게 강연 중 "하나님은 나와 카다시안이 결혼 7년 만에 다시 만나길 원하며, 4명의 자녀와 같이 살길 원한다. 내가 실수를 했다. 난 남편으로서 받아들일 수 없는 일들을 해왔지만, 나는 가능한 한 내 아이들 옆에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킴 카다시안은 현재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출연을 계기로 핑크빛 불이 붙은 피트 데이비슨과 본격 열애 중이다.

한편 킴 카다시안과 카녜이 웨스트는 카다시안과 2014년 결혼했지만 지난 2월 결별,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이혼 사유는 카녜이 웨스트의 정신적 문제 등이었다. 카녜이 웨스트는 최근 랩네임 '예'로 법적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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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녜이 웨스트, 피트 데이비슨,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