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소프트, 건축설계 전용 BIM 소프트웨어 '아키캐드(Archicad) 25' 선보여
아키캐드 개발사 그라피소프트는 세계 142개국에 진출한 독일의 네메첵 그룹 (Nemetschek Group)에 소속되어 있다. 아키캐드는 1982년 건축 디자이너 BIM 전용 소프트웨어로 개발됐으며 건물의 건축, 구조, MEP, 간섭 검토, 물량산출, 에너지 평가, 렌더링 등 건축 설계 디자인에 필요한 최적화된 모듈을 제공한다. 또한 매년 새로운 버전을 출시하며 최신 업데이트를 유지하고 있다.
아키소프트는 2020년 4월부터 한국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으며, 아키캐드 독점 공급사로 국내에 신버전 아키캐드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그라피소프트사의 제품은 아키캐드(Archicad), 빔엑스(BIMx), 빔클라우드(BIMcloud) 3가지이며, 그중 강력한 BIM 뷰어 앱 BIMx는 모바일/태블릿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다. 아키캐드에서 작업한 파일을 BIMx로 출판하면 2D 도면과 3D를 함께 확인이 가능하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25버전은 프레젠테이션 기능의 강화로 그래픽 오버라이드에서 원하는 색을 직접 쓸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유형의 품질 검사를 수행할 수 있어 도면의 정확도를 높여준다. 또한 요소 자체를 변경하지 않고도 다양한 단면, 입면 및 평면도에서 여러 디자인 옵션을 시도하고 제시할 수 있는 표면 유형 채우기가 가능해졌다. 개구부 도구에 대한 새로운 지오메트리 옵션, 다각형 개구부도 추가돼 보다 자유로운 디자인이 가능하다.
Revit 파일 형식 교환 애드온도 아키캐드에 내장되어, 기본 RFA 및 RVT의 호환성이 높아졌다. Revit에서 구현한 대로 아키캐드에서 표현이 되며 Revit 패밀리에서 생성한 수많은 MEP 장비를 아키캐드 라이브러리에 추가할 수 있어 Revit 사용자와 긴밀하게 협업이 가능하다.
지난해 출시한 24 버전에서 새롭게 선보인 솔리브리(Solibri) 연결 애드온 기능도 개선했다. 구조 해석 모델이 활성화된 뷰를 포함하고, 선택한 요소와 뷰 포인트를 두 애플리케이션 간에 쉽게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디자인, 시각화, 도면화, 협업, OPEN BIM 부분을 업그레이드하고, 건축가와 구조 엔지니어와의 협업을 위한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아키소프트 관계자는 “아키캐드 25 버전은 건축 설계에 필요한 여러 프로세스와 유연하게 연동돼 이원화되는 작업이 없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라며 “다른 전문 분야의 업무들은 다른 프로그램들과 OPEN BIM 형식으로 호환성을 높이는데 집중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아키캐드는 1982년에 처음 개발된 이후부터 매년 설계 업무 프로세스의 변화에 맞춘 새로운 버전을 출시해 항상 최신 소프트웨어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건축가와 기업의 업무 효율을 향상시켜 건설업계 성장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아키캐드 25 버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키소프트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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