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 KAIST, 아동기 외국어 구사가 인지능력 높이는 것 확인 外

조승한 기자 2021. 12. 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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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마빈 천 미국 예일대 심리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아동기 외국어 구사 여부가 인지능력을 높이고 뇌 연결망에 변화를 가져온다고 10일 밝혔다.

미국국립보건원 청소년 뇌인지 발달 연구 데이터에서 9~10세 아이들의 인지기능 점수와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을 분석한 결과 모국어 외 다른 언어를 추가로 사용하면 기억을 측정하는 인지 과제에서 높은 점수를 보인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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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언어 사용 아동과 단일언어 사용 아동의 뇌 전체 연결망 차이를 나타냈다. KAIST 제공

■ 정용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마빈 천 미국 예일대 심리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아동기 외국어 구사 여부가 인지능력을 높이고 뇌 연결망에 변화를 가져온다고 10일 밝혔다. 미국국립보건원 청소년 뇌인지 발달 연구 데이터에서 9~10세 아이들의 인지기능 점수와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을 분석한 결과 모국어 외 다른 언어를 추가로 사용하면 기억을 측정하는 인지 과제에서 높은 점수를 보인 것을 확인했다. 뇌 후부엽과 피질하 영역에서도 강한 연결망을 보였다. 연구결과는 7일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렸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한국창업보육협회와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는 ‘2021 창업우수대학’ 창업지원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GIST는 2000년 창업진흥센터를 연 이후 다양한 창업지원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 최우수 등급을 13차례 받기도 했다.

[조승한 기자 shinj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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