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2위 최혜진 4위 LPGA입성 사실상 확정..수석합격 경쟁 계속

장강훈 2021. 12. 11.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풀시드는 가시권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Q시리즈)에 나선 안나린(25·문영그룹) 최혜진(22·롯데)이 6라운드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며 수석 합격 경쟁을 이어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세 최혜진도 집중력을 유지했다.

톱10 이상 성적이면 풀시드 확보라, 안나린과 최혜진 모두 내년 LPGA투어 데뷔가 유력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나린이 미국 알라바마주 도선의 RTJ 하이랜즈 옥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투어 Q시리즈에서 티샷하고 있다. 제공=LPGA투어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풀시드는 가시권이다. 이제는 수석 합격 싸움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Q시리즈)에 나선 안나린(25·문영그룹) 최혜진(22·롯데)이 6라운드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며 수석 합격 경쟁을 이어갔다.

안나린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알라바마주 도선에 있는 RTJ 하이랜드 오크스 골프클럽(파72·6356야드)에서 열린 Q시리즈 6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었다. 전날 짙은 안개로 5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안나린은 이날 잔여라운드 세 홀과 6라운드 18홀을 모두 소화했다. 중간합계 25언더파 405타로 프랑스의 폴린 루생-부샤르(27언더파 403타)와 2타 차 2위를 지켰다.

그는 “상위권을 유지해 굉장히 기쁘다. 수석합격을 위해 Q시리즈에 도전한 것은 아니지만 우승하면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최혜진이 신중한 표정으로 그린을 읽고 있다. 제공=LPGA투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세 최혜진도 집중력을 유지했다. 최혜진은 이날 이븐파로 19언더파 411타를 적었다. 선두와 8타 차 4위 성적이다. Q시리즈는 상위 45명까지 LPGA투어 진출권을 준다. 순위가 높을수록 출전할 수 있는 대회가 많아지는데, 통상 상위 20위 이내 성적이면 대부분의 대회에 나갈 수 있다. 톱10 이상 성적이면 풀시드 확보라, 안나린과 최혜진 모두 내년 LPGA투어 데뷔가 유력하다.

최혜진은 “중간에 실수가 있어 아쉬운 라운드였다. 이틀 남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쉬운 실수를 많이한 게 가장 아쉽다. 대기 시간이 길어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졌는데, 내일은 저녁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zz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