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전 재산 아내 명의, 할부는 내 명의..아내 말 잘 듣는다"

이은 기자 2021. 12. 11.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 이수근이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개그계 최수종'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많이들 아시겠지만 아내 몸이 좋은 컨디션이 아니다 보니 늘 애틋하다"고 답했다.

아내에게 사랑받는 비결을 묻자 이수근은 "말을 잘 듣는다. 아내가 전화하면 바로 들어간다. 아내 안테나에서 멀리 있지 않는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2 '연중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코미디언 이수근이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연중라이브'의 '게릴라 데이트' 코너에는 이수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개그계 최수종'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많이들 아시겠지만 아내 몸이 좋은 컨디션이 아니다 보니 늘 애틋하다"고 답했다.

그는 "걱정이 돼서 심할 정도로 (아내와) 전화를 많이 한다. 통화를 해야 마음이 편해진다"며 "아내가 컨디션이 안 좋은데도 항상 집밥을 해주려고 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아내에게 사랑받는 비결을 묻자 이수근은 "말을 잘 듣는다. 아내가 전화하면 바로 들어간다. 아내 안테나에서 멀리 있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강아지 배변 패드도 내가 거의 갈고 설거지가 쌓여 있으면 바로 들어가서 내가 한다.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도 내가 정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정리를 잘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신이 다 주진 않는다"고 농담했다.

부부 간 생활비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이수근은 "내 이름으로 된 건 하나도 없다"고 고백했다.

그는 "(재산은) 다 아내 이름으로 되어 있고 할부 이름은 다 내 이름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내에게) 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수근은 박지연 씨와 200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는 둘째 아이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문제가 생겨 2011년 아버지에게 신장을 이식을 받았으며 현재 3년 째 투석중이다.

[관련기사]☞ "그 여자 관상 봤나, 싫다"…'나는 솔로' 男출연자 태도 논란"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후 새 연애 주저해"…이유는?과감한 고백 받아들인 유부녀…남편은 사망, 외도남은 징역 22년또 다른 화가도 "솔비, 대상 아냐…심사위원도 처음 듣는 이름""그만 아프고 싶어"…두 여중생 죽음 내몬 '성폭력 男' 징역 20년
이은 기자 iameu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