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섭 전 영진위원장 별세, 향년 6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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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영화평론가 강한섭 서울예술대 교수가 12월10일 오후 별세했다.
1990년대 초 귀국 후 본격적인 영화 평론 활동에 나서며 서울예술대 영화과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2008년 5월 영화진흥위원장으로 선임됐지만 당시 영화계를 이끌던 인사들과 충돌해 이듬해 6월 중도 사퇴했다.
이후 서울예술대로 복귀해 영화과 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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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빈소는 이날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유족은 11일부터 조문을 받기로 했다.
1958년생인 강 전 위원장은 경기고, 경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멜로드라마의 컨벤션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파리 제2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학과 영상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며 '미국 클래식영화의 이야기 구조 분석' 논문을 썼다. 1990년대 초 귀국 후 본격적인 영화 평론 활동에 나서며 서울예술대 영화과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1999년 영화전문지 씨네21에 '강한섭의 쟁점비평'을 연재하며 주류 평단과 격한 담론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2008년 5월 영화진흥위원장으로 선임됐지만 당시 영화계를 이끌던 인사들과 충돌해 이듬해 6월 중도 사퇴했다. 이후 서울예술대로 복귀해 영화과 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쳐왔다. 저서로는 '영화학, 어떻게 할 것인가?'를 비롯해 '영화이야기', '한국영화의 제3의 물결', '비평의 알고리즘' 등이 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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