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사유의 길' 산책로 조성..시민에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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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가 최근 대학 내 산책로인 '사유의 길'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대는 대학본부에서 시작해 캠퍼스를 가로지르는 미리내 계곡과 학생회관으로 이어지는 '사유의 길' 1단계 구간을 완공했다.
대학본부 측은 향후 구 정문(무지개문)에서 문창대(약학관)까지 2단계 구간을 조성하고, 정문에서 미리내 계곡 일대를 보행자 전용 구간으로 조성하는 3단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대 사유의 길은 대학 구성원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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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대가 최근 대학 내 산책로인 '사유의 길'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대는 대학본부에서 시작해 캠퍼스를 가로지르는 미리내 계곡과 학생회관으로 이어지는 '사유의 길' 1단계 구간을 완공했다.
대학 측은 이 구간에 있던 기존 보행자 도로를 나무 덱 보행로로 확장했다.
산책로와 인접한 미리내 계곡에는 보행로를 정비하고 휴게 쉼터, 벤치, 조명 등을 만들었다.
박물관 별관에서 생활환경관으로 이어지는 오솔길도 판석으로 포장했다.
학생회관까지 이어지는 숲길에는 야자매트를 설치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했다.
대학본부 측은 향후 구 정문(무지개문)에서 문창대(약학관)까지 2단계 구간을 조성하고, 정문에서 미리내 계곡 일대를 보행자 전용 구간으로 조성하는 3단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대 사유의 길은 대학 구성원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유의 길 조성은 차정인 총장의 공약에서 시작됐다.
차 총장은 장전동 부산캠퍼스에 이어 밀양캠퍼스와 양산캠퍼스에도 각각 교내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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