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LG와 미국 미시간주에도 배터리공장 설립 추진"

김성훈 기자 2021. 12. 11. 09:2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미국 오하이오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LG에너지솔루션 제공=연합뉴스)]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미국 미시간주 랜싱의 자동차 조립공장 인근에 배터리셀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미국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으로 10일, 두 회사가 새 배터리 공장 건립에 2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3060억원 이상을 나눠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GM과 LG에너지솔루션은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를 설립해 현재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에 각각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미시간주 프로젝트가 확정될 경우 양사의 세 번째 합작 배터리 공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GM은 세금 감면과 사업 승인을 받기 위해 지방정부와 협의 중이지만, 이번 프로젝트가 불발되거나 수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GM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외곽의 오리온 조립공장을 전기 픽업트럭 생산허브로 개조하는 작업도 추진 중이라고 WSJ은 보도했습니다.

WSJ 보도와 관련해 GM은 성명을 내고 "오리온 타운십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 잠재적인 미래 투자를 위한 사업 개발의 초기 단계에 있다"며 "잠재적인 인센티브 기회와 관련해 지방정부 관리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