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부터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액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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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022년 1월1일부터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액을 인상하는 등 임산부 의료서비스를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진료비 등 지원금액을 60만원에서 100만원(다자녀 140만원)으로 인상하고 사용 기간은 출산(유산·사산 포함)일 이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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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2022년 1월1일부터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액을 인상하는 등 임산부 의료서비스를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진료비 등 지원금액을 60만원에서 100만원(다자녀 140만원)으로 인상하고 사용 기간은 출산(유산·사산 포함)일 이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한다.
사용 범위도 임신·출산과 관련한 진료비 및 약제·치료재료 구입비에서 모든 진료비 및 약제·치료재료 구입비로 확대한다.
분만 취약지역인 보성, 장흥, 함평, 완도, 진도, 신안 등 6개 군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는 2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서비스는 내년 1월1일 이후 신청해야 가능하며 읍면동사무소나 이용 병원 또는 요양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우홍섭 도 사회복지과장은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액 인상이 임신·출산을 앞둔 도민에게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자들이 지원에 누락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제도는 출산율을 높이고 건강한 분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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