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날 81명 코로나19 확진..청주 모 병원 등 집단감염 확산

임선우 2021. 12. 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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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1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청원구 모 병원에선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환자 18명, 직원 4명 등 22명이 연쇄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25명이다.

나머지 확진자는 지역 내 접촉과 타 지역 확진자 접촉, 유증상 검사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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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돌파감염 70.4% …병원 25명은 전원 돌파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북 청주시 청원구 모 병원. 2021.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10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1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이 중 돌파감염은 57명(70.4%)이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까지 청주 52명, 충주 10명, 진천 5명, 제천·증평·음성 각 3명, 괴산·보은 각 2명, 영동 1명씩 확진됐다.

청주에선 병원, 어린이집, 학교, 교회를 연결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확산됐다. 하루 52명 확진은 올해 이 지역 최다 발생이다.

청원구 모 병원에선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환자 18명, 직원 4명 등 22명이 연쇄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25명이다.

이 병원 집단감염자들은 모두 돌파감염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병원 9층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하고, 다른 병동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일 특별활동강사 확진 후 집단감염이 시작된 상당구 어린이집에서도 3명이 추가됐다. 전체 확진자는 65명으로 늘었다.

상당구의 또다른 어린이집과 흥덕구 어린이집에서도 각 1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7명, 14명이 됐다.

상당구 중학교 1명(누적 23명), 서원구 A교회 2명(누적 18명), 서원구 B교회 6명(누적 7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선 종교인 기도회 관련 1명이 추가돼 16명으로 늘었다.

제천 교회 2명(누적 21명), 진천 사적모임 2명(누적 7명)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음성에서는 충주 소재 자동차부품공장과 관련한 2명이 연쇄 감염됐다. 누적 22명째다.

나머지 확진자는 지역 내 접촉과 타 지역 확진자 접촉, 유증상 검사자 등이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64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96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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