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스투, 서울대 농업과학대와 'e풍년 무인방제기' 실증시험 진행

2021. 12. 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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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실증시험 전 바이에스투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미지제공=바이에스투
바이에스투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는 이달 8일 e풍년 무인방제기로 실증시험을 진행하고 ‘온실 환경 작업 개선 및 방제 효과 제고’를 위한 향후 사업 진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시험은 서울대 양태진 교수, 김도순 농장장, 이삼규 행정관과 바이에스투 김세열 대표, 조우형 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연구농장에서 진행됐다.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온실가루이 및 진드기 방제를 테스트하고 초미세입자 분사로 온실 내부를 수차례 대류하여 방제 효과를 높인 e풍년을 통해 별도의 스마트팜 시설을 설치하지 않고도 농민이 농약에 노출되지 않고 무인 방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농약 사용량은 줄이고 방제가는 높이며 농업인에게는 직접 노출되지 않아 농업 농촌의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적인 농기계 개발과 검증 등 향후 협의 사항을 논의하고 산학협력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수 있도록 e풍년 3대를 기부했다.

사진: e풍년 무인방제기로 실증시험을 진행하는 모습/이미지제공=바이에스투
서울대 양태진 교수는 e풍년 무인방제기 실증시험 후 “원격제어 방식을 통해 온실과 비닐하우스 내부 병해충을 효율적으로 방제하고 및 노동력 부족으로 고생하는 시설작물 재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바이에스투 김세열 대표는 “농촌 고령화·영농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농기계 개발과 기초 인프라 구축에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농업 환경의 개선을 위해 온실 설비의 스마트화 및 자율 주행 기계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 고령화 농촌 사회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에스투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스마트팜, 자율주행 액비로봇 등의 실증시험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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