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후원카페 '산탁클로스', 한달새 5차례 기부 릴레이

2021. 12. 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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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K팝 스타 영탁의 후원 카페 '산탁클로스'는 10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국내구호전문 청년 NGO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을 방문해 저소득 아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원들은 "아티스트 영탁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펼치기 위해 감사의 마음와 선물을 싣고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루돌프가 되려고 한다"면서 "산탁클로스는 앞으로도 건강하고 선한 팬덤의 표본이 될 것을 약속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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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엔 희망조약돌 찾아 아동교육 기부
청년희망주기, 사랑의연탄 배달 등 실천
여러계층 방문,"찾아가는 루돌프 되겠다"
수퍼참치로 트롯세계화,K팬덤기부도 주목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트로트 K팝 스타 영탁의 후원 카페 ‘산탁클로스’는 10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국내구호전문 청년 NGO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을 방문해 저소득 아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11월 13일 이후 이어진 ‘가수 영탁이 전하는 스테이 크리스마스(stay chris7mas)’의 다섯번째 기부활동이라고 ‘산탁클로스’측은 소개했다. 산탁..은 영탁의 ‘탁’을 넣어서 만든 패러디 작명이다.

산탁클로스 회원들이 청년구호단체 희망조약돌을 찾아 아동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산타가 아니라 산탁인 이유는 영탁의 탁과 연결시키기 위함이다.

회원들은 “아티스트 영탁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펼치기 위해 감사의 마음와 선물을 싣고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루돌프가 되려고 한다”면서 “산탁클로스는 앞으로도 건강하고 선한 팬덤의 표본이 될 것을 약속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산탁클로스’에 따르면, 앞서 회원들은 지난달 13일 오전 충남 보령시 사단법인 보령선한이웃을 통해사랑의 연탄 3천장을 기증하고 이날 새벽부터 전국각지에서 모인 산탁클로스 회원 중 33명이 보령 지역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같은 달 19일 오후에는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을 후원보호종료아동 7명에게 전자레인지, 전기온열매트, 전기밥솥, 전기포트 등을 전했으며, 다시 일주일 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의류 2500점과 도서 1000권(420만원 상당)을 손수 모으고 포장해 새활용플라자 서울그물코센터로 배송 기부했다.

지난 3일 오전에는 청년 취약계층 돌봄 차원에서, 대학생 비영리 민간단체 ‘십시일밥’을 통해 청년들에게 식권 400매를 전했다.

‘수퍼참치’, ‘한잔해’ 등 우리나라의 트로트도 동양은 물론 서양 국가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등 세계화의 물결을 타는 가운데, 영탁 등 다른 트로트 K팝 노래와 한국이 주도하는 ‘스타-팬텀 기부 선순환’도 세계화할 지 주목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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