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장타자' 렉시 톰슨, QBE 슛아웃 첫날 공동4위 [PGA]

권준혁 기자 2021. 12. 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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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QBE 슛아웃'에 출전한 렉시 톰슨이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QBE 슛아웃'에 출전한 렉시 톰슨이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렉시 톰슨(26·미국)이 유일한 여성 출전선수로 나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QBE 슛아웃(총상금 360만달러)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왼손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가 팀을 이룬 톰슨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3언더파 59타를 합작했고, 12개 팀 가운데 공동 4위에 자리를 잡았다.

두 선수가 각자 티샷한 뒤 더 좋은 지점에 떨어진 볼을 한 번씩 치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치러진 첫날 1라운드 경기는 이글과 버디가 쏟아졌다.

톰슨-왓슨은 1번홀(파5) 버디 이후에 4~8번홀의 5연속 버디로 전반에 6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0번(파4) 버디, 13번홀(파4) 이글로 기세를 떨친 뒤 바로 14~17번홀에서도 연달아 버디를 잡아냈다.

LPGA 투어 통산 11승의 렉시 톰슨은 이번 시즌 평균 드라이브 거리 278.353야드를 날려 장타 부문 4위를 기록했다.

첫날 선두는 16언더파 56타의 성적을 낸 '호주 듀오' 제이슨 데이와 마크 레시먼이다. 둘은 이글 2개에 버디 12개를 뽑아냈다.

2014년 캐머런 트링갈리(미국)와 함께 이 대회 정상을 차지했던 데이는 당시 1라운드 스크램블에서 대회 최소타인 55타를 합작한 바 있다.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QBE 슛아웃'에 출전한 이경훈 프로와 브랜트 스네데커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QBE 슛아웃'에 출전한 이경훈 프로와 브랜트 스네데커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2013년과 2016년, 2020년에 이어 QBE 슛아웃 네 번째 우승을 노리는 맷 쿠차-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는 15언더파 57타를 적어내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코리 코너스(캐나다)도 2위로 동률을 이루었다.

케빈 나-제이슨 코크랙(이상 미국)은 13언더파 59타를 쳐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경훈(30)과 브랜트 스네데커(미국)는 버디만 10개를 골라내 10언더파 62타를 써냈고, 최하위인 공동 11위다.

이번 대회는 2라운드에서 변형 얼터네이트 샷, 최종 3라운드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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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혁 기자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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