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김건희 등판시기, 윤석열도 나도 말하기 어렵다..자극적 이야기는"

박태훈 선임기자 2021. 12. 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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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국민의힘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 '등판 시점'을 알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10일 밤 TBS교통방송 '신장식의 신장개업'에서 진행자가 "김건희씨와 관련된 이야기에 대해 선대위는 고소고발 방침, 윤 후보는 '대답할 가치가 없다'고 해 엇박자를 보였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하자 "사실이 아닌 것이 보도된 것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가하자는 것으로 엇박자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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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병준 국민의힘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 '등판 시점'을 알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자극적인 이야기가 여기 저기서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선 "다 사실이 아니다"며 그렇기에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용납치 않겠다고 경고했다.

◇ 김병준 "김건희 관련 자극적 이야기 만들어지고 있다…사실 아냐"

김 위원장은 10일 밤 TBS교통방송 '신장식의 신장개업'에서 진행자가 "김건희씨와 관련된 이야기에 대해 선대위는 고소고발 방침, 윤 후보는 '대답할 가치가 없다'고 해 엇박자를 보였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하자 "사실이 아닌 것이 보도된 것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가하자는 것으로 엇박자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윤 후보 반응은 '사실'이 아니기에 말할 가치가 없다는 것이지 그냥 놔두자는 건 아니다라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김건희씨에 대해) 굉장히 자극적인 이야기, 없는 사실을 지금 계속 만들어내는 것으로 보인다"며 "후보가 거기에 대해서 강력 대처하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건희 등판시기, 본인만이 결정…윤석열도 그 누구도 말하기 힘들다

김건희씨 공개활동 시점에 대해 김 위원장은 "제가 말하기가 굉장히 곤란하다"며 "이것은 후보조차도 말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즉 "아무리 배우자라도 배우자가 어떻게 생각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한 것 아니냐"라는 것으로 등판시점은 김건희씨가 선택할 문제라는 것.

따라서 "대선이라는 굉장히 큰 이벤트가 있지만 제가, 아니면 제3자들이 '언제 나올 것이다'고 이야기하기는 상당히 곤란하다"고 했다.

◇ 선출직 임명직 안하겠다는 김병준, 세종시 당협위원장직 사표

한편 김 위원장은 "제 나름의 행복추구권을 찾고 싶기에 될 수 있으면 선대위 안 들어가려고 했는데 어쨌든 이렇게 관여하게 됐다"며 그렇지만 대선 후에는 정치에 관여치 않겠다는 뜻으로 "지역구인 세종 당협위원장직 사표를 냈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달 26일 김 위원장은 "대선 후 선출직,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며 자리 욕심 때문에 선대위에 참여한 것 아니냐는 일부 시선을 물리친 바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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