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이고 남편 있었다면.." 정가은, 신지수와 솔직 '둘째' 토크 ('해방타운') [종합]

이예슬 2021. 12. 11. 0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방타운' 정가은이 둘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1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신지수의 해방데이가 그려졌다.

정가은 신지수는 마지막까지 즐겼다.

정가은은 "둘 중 한명은 떨어져서 굴러줘야되거든. 얘(신지수) 악착같이 안 떨아지네"라며 숨을 몰아쉬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예슬 기자] ‘해방타운’ 정가은이 둘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1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신지수의 해방데이가 그려졌다.

침대에서 잠이 들었던 신지수는 거실 바닥에서 발견됐다. 그는 “혼자 자는게 너무 오랜만이라서 조금 무서웠다. 되게 신기한 경험이었다. 혼자 있는걸 되게 좋아했는데 어느새 혼자 자는걸 무서워하게 됐구나. 함께라는 것에 익숙해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신지수는 결혼 후 5년만에 처음으로 홀로 아침을 맞았다. 신지수는 오전 10시까지 잠을 잤다. 몸을 일으킨 신지수는 한동안 잠에서 깨지 못했다. 그는 “잠에서 깨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저혈압이 좀 있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원래 마른 사람들이 조금 저혈압이 있다”고 설명, 이에 윤혜진은 “저도 저혈압이 있다”고 공감했다. 이에 허재는 “나는 고혈압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수는 결혼 전 한량이었다고. 그는 “11시에 일어나서 아침 먹고 다시 자고 오후 4시에 일어나 나의 생활을 했다”고 털어놨다. 신지수는 일어나자마자 귤을 까먹었다. 김신영은 “15일 정도 어디 갇혀있었던 분 같다”고 말했고 장윤정은 “영상만 보면 자가격리 하는 것 같다. 너무 초췌하다”며 웃었다.

한참을 자리에서 뒤척이던 신지수는 아이를 봐주고 있는 친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봄이가 울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신지수는 안심했다. 그는 “밥 먹었어?”라고 물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엄마 맛있는거 먹어”라는 봄이의 말에 신지수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신지수는 침대에서 대충 셀프 메이크업을 한 뒤 외출했다. 신지수는 절친 배우 황인영과 만났다. 그는 “언니와는 ‘히어로’라는 영화를 찍으면서 친해졌다. 결혼 전에는 일주일에 세 번정도 만났던 절친이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같은 해 결혼을 하고 같은 해 둘다 딸을 출산했다. 우스갯소리로 징한 인연이라고 할 정도”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식사 후 월미도로 향했다. 두 사람은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다. 이들은 월미도에서 배우 정가은을 만났다. 세 사람은 얼싸안고 반가움을 표했다. 신지수는 “나의 편안한 쉼을 위해 뭘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아기 없이 만난 적이 없는 인영언니와 가은 언니가 생각났다. 그래서 번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지수는 놀이기구를 타자고 제안했다. 이에 정가은과 황인영은 당황하며 “나 놀이기구 안 좋아해. 어린이들이나 타는거지”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디스코팡팡을 탔다. “허리아파”를 외친 황신영은 1분만에 포기하고 밖으로 나갔다. 정가은 신지수는 마지막까지 즐겼다. 정가은은 “둘 중 한명은 떨어져서 굴러줘야되거든. 얘(신지수) 악착같이 안 떨아지네”라며 숨을 몰아쉬었다. 이들은 번지드롭까지 타며 스리를 만끽했다. 신지수는 “소리 지르고 나니 개운하고 좋았다. 아기랑 가는 놀이동산은 ‘환장의 나라’였다. 내가 타고 싶은 거 타면서 놀고 싶었다”고 말했다.

세사람은 전망대에 올라 사진을 남긴 뒤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이들은 날것을 먹으며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황인영은 신지수에게 “둘째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신지수는 “나를 죽일셈이야? 나 없어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이 힘듦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정가은은 “나는 내가 30대 중반이고 남편이 있다면.. 소이가 너무 예쁘기 때문에 (둘째를 낳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ys24@osen.co.kr
[사진]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방송 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