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쟁력은 균형 발전" 진천군, 7개 읍·면 세부전략 제시

강신욱 2021. 12. 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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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내실 있는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읍·면 균형 발전을 내놓았다.

진천군이 제시한 7개 읍·면별 지역 균형 발전 세부전략은 ▲대규모 도시개발로 공동주택 공급(진천읍) ▲충북혁신도시를 거점으로 한 산업과 주거기능 강화(덕산읍) ▲복합관광단지 개발(초평면) ▲방사광가속기 배후산단 조성(문백면) ▲지역 특산자원 이용 특화발전 전략(백곡면) ▲첨단산업 거점 조성(이월면) ▲산업단지·물류단지 조성(광혜원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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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주여건 강화, 복합관광단지·지역특화·첨단산단 조성

[진천=뉴시스]진천군청.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내실 있는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읍·면 균형 발전을 내놓았다.

11일 진천군에 따르면 송기섭 군수는 내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 '멀리 보고 함께 가는 동반성장 균형도시 가치 실현'을 제시했다.

송 군수는 "중심지에 대규모 자원을 투입해 고밀도 개발을 하는 것은 단기적 효과 측면에선 효율적이지만, 모든 지역이 고루 발전할 수 있어야 크고 내실 있는 지역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했다.

진천군이 제시한 7개 읍·면별 지역 균형 발전 세부전략은 ▲대규모 도시개발로 공동주택 공급(진천읍) ▲충북혁신도시를 거점으로 한 산업과 주거기능 강화(덕산읍) ▲복합관광단지 개발(초평면) ▲방사광가속기 배후산단 조성(문백면) ▲지역 특산자원 이용 특화발전 전략(백곡면) ▲첨단산업 거점 조성(이월면) ▲산업단지·물류단지 조성(광혜원면)이다.

군청 소재지인 진천읍은 교성지구와 성석미니신도시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혁신도시가 들어선 덕산읍은 복합혁신센터 건립과 K-스마트교육 시범도시 사업 안착 등 정주여건을 강화한다.

초평면은 금곡지구에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남북축을 중심으로 경제 중심 발전 체제에서 동서축을 가로지르는 문화관광형 개발을 더 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백면은 청주시 오창읍 방사광가속기 배후산단을 조성한다. 은탄리 일대 139만4617㎡에는 2026년까지 메가폴리스산단이 들어설 계획이다.

백곡면 사송리 일대에는 48억원을 들여 착공한 숯산업클러스터가 2024년 준공한다. 백곡면은 전국적인 참숯 주산지다.

이월면과 광혜원면은 첨단산업단지와 물류단지의 거점으로 조성한다.

진천군 관계자는 "지역의 신성장동력을 다각도로 발굴하고 지역 발전의 열매가 군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지역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올해 투자유치 6년 연속 연 1조원 달성과 상주인구 9만명 돌파,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국가계획 반영 등의 성과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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