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 없는' 안나린, Q시리즈 6라운드 선두와 2타 차

김현지 2021. 12. 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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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시리즈' 6라운드 연속 순항중이다.

단독 선두와 2타 차로 6라운드를 마쳤다.

안나린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던의 하이랜드 오크스GC 하이랜드 마시우드 코스(파72, 6685야드)에서 치러진 'Q시리즈' 대회 여섯째날 5라운드 잔여 홀 3개와 6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쳤다.

합계 25언더파를 작성한 안나린은 합계 27언더파를 작성한 단독 선두 폴린 루생 부샤르(프랑스)에 2타 차 단독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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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시리즈' 6라운드 연속 순항중이다. 단독 선두와 2타 차로 6라운드를 마쳤다.

안나린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던의 하이랜드 오크스GC 하이랜드 마시우드 코스(파72, 6685야드)에서 치러진 'Q시리즈' 대회 여섯째날 5라운드 잔여 홀 3개와 6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쳤다. 3개의 잔여 홀은 모두 파로 마쳤다.

6라운드에서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합계 25언더파를 작성한 안나린은 합계 27언더파를 작성한 단독 선두 폴린 루생 부샤르(프랑스)에 2타 차 단독 2위다.

이어 마시우드 코스인 10번 홀(파4)에서 6라운드를 시작한 안나린. 1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폴린 루생 부샤르가 더블 보기를 범하면서 단독 선두로 순위 역전에 성공했다. 다만, 부샤르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더블 보기 이후 곧바로 2개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안나린은 부샤르와 나란히 12번 홀과 14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켜봤으나 15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선두 자리를 내어줬다. 부샤르는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하나 더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달아났다.

부샤르는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기는 했지만, 1번 홀과 2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안나린에게 추격의 빌미를 허용하지 않았다. 안나린은 3번 홀(파4)과 4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로 부샤르를 압박해봤으나 부샤르는 흔들리지 않고 5번 홀(파4)에서 버디로 응수했다.

부샤르는 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9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고, 안나린에 2타 앞서 6라운드를 종료했다. 안나린 역시 끝까지 침착하게 부샤르를 압박하며 2타 차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최혜진은 5라운드 잔여 홀을 모두 파로 마쳤다. 6라운드에서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합계 19언더파다. 선두와는 8타 차 단독 4위다.

3위는 올 시즌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 3관왕이자 18세 신예 아타야 티티쿨(태국) 6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22언더파 단독 3위다.

이번 대회에는 공동 45위 선수에게까지 2022년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준다. 상위 20위 밖 선수에게는 2022 시메트라(2부 투어) 출전권을 준다. 즉, Q시리즈에서 공동 45위로 시드를 획득하더라도 상위권으로 마쳐 상위 시드를 받아야 정규투어 출전 기회가 많다는 뜻이다.

한국선수로는 홍예은이 1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1위다. 박금강은 이븐파로 합계 1오버파 공동 65위, 김민지는 4타를 잃어 합계 3오버파 공동 67위다. (사진=안나린/뉴스엔DB)

뉴스엔 김현지 92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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