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지역 첫 일정으로 강릉 찾은 尹 "강릉의 외손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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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를 찾았다.
지난 6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합류 후 윤 후보가 지역 일정에 나선 것은 처음으로 최측근이자 당 사무총장인 권성동 종합지원총괄본부장의 지역구인 강원도 민심 잡기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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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동해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를 찾았다.
지난 6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합류 후 윤 후보가 지역 일정에 나선 것은 처음으로 최측근이자 당 사무총장인 권성동 종합지원총괄본부장의 지역구인 강원도 민심 잡기에 나선 것이다. 윤 후보는 강릉 첫 일정으로 중앙시장을 찾아 "이 거리가 저의 외가가 있던 곳이고, 여기 중앙시장이 제가 어릴 때 저희 할머니 가게가 있던 곳"이라며 "강릉의 외손이 강릉에 왔다. 강릉의 외손이 무도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년과의 스킨십을 늘리는데 중점을 둔 윤 후보는 한 시간가량 중앙시장에서 일정을 마친 후 강릉커피 거리를 방문해 청년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30여분간의 간담회 후엔 이준석 당 대표와 함께 카페거리를 걸으며 시민들은 만난 뒤 흉기난동범을 맨손으로 제압한 20대 청년 전중현·변정우씨를 만났다. 윤 후보는 이들을 향해 "요새 사회에 아무리 고교 시절 운동하고 체력단련을 했더라도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칼 든 사람한테 달려가서"라며 "잘못하면 자기도 다칠 수 있는 건데, 하기 어려운 일을 한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오늘 오후 3시 도당에서 ‘3961 필승’을 슬로건으로 내건 강원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3961 필승’은 내년 대통령선거(3월 9일)과 지방선거(6월 1일)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다는 뜻을 담고 있는데 발대식엔 윤 후보가 직접 참석해 지지세를 결집할 것으로 보인다.
eastse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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