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honey] 알폰스 무하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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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 스타일'로 유명한, 아르누보를 이끈 체코의 장식예술가이자 화가인 '알폰스 무하'(1860~1939)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무하를 파리의 스타로 만들었던 극장 포스터 '지스몽다'입니다.
사라 베르나르가 여행용 화장대로 사용하다 알폰스 무하에게 선물했다고 합니다.
무하의 파리 작업실에 놀러 온 고갱이 장난기가 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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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연합뉴스) '무하 스타일'로 유명한, 아르누보를 이끈 체코의 장식예술가이자 화가인 '알폰스 무하'(1860~1939)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무하를 파리의 스타로 만들었던 극장 포스터 '지스몽다'입니다. 당대 최고의 여배우 사라 베르나르를 실물 크기로 그렸습니다. 당시 인쇄소 용지는 반신밖에 그릴 수 없는 크기여서, 두 장을 그린 뒤 이어 붙였습니다. 마감 시간이 촉박해 하반신은 상반신보다는 대충 그렸다는 얘기가 전해집니다.
'모차르트' 이름표가 붙은 나무상자입니다. 모차르트가 여행하면서 가지고 다닌 휴대용 피아노입니다. 사라 베르나르가 여행용 화장대로 사용하다 알폰스 무하에게 선물했다고 합니다. 사라는 "당신은 나를 불멸의 여인으로 만들어줬어요"라고 무하를 극찬했거든요.
화가 폴 고갱이 바지를 벗고 피아노를 치고 있습니다. 무하의 파리 작업실에 놀러 온 고갱이 장난기가 발동했습니다. 바로 그 피아노가 지금은 프라하의 무하하우스에 있습니다. 예전에 방문한 일본 가수 가토리 싱고도 갑자기 고갱의 흉내를 냈다고 합니다.
백합꽃들에 둘러싸인 성모 마리아가 체코슬로바키아 전통 옷을 입은 소녀를 지켜보는 그림 '백합의 마돈나'입니다. 소녀는 무하의 딸을 닮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딸이 태어나기 10년 전에 그려졌다"고 무하의 후손인 마르쿠스 씨가 말해 줍니다.
글ㆍ사진 진성철 기자 / 편집 이혜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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