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honey] 알폰스 무하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

진성철 2021. 12. 11.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하 스타일'로 유명한, 아르누보를 이끈 체코의 장식예술가이자 화가인 '알폰스 무하'(1860~1939)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무하를 파리의 스타로 만들었던 극장 포스터 '지스몽다'입니다.

사라 베르나르가 여행용 화장대로 사용하다 알폰스 무하에게 선물했다고 합니다.

무하의 파리 작업실에 놀러 온 고갱이 장난기가 발동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라하=연합뉴스) '무하 스타일'로 유명한, 아르누보를 이끈 체코의 장식예술가이자 화가인 '알폰스 무하'(1860~1939)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무하를 파리의 스타로 만들었던 극장 포스터 '지스몽다'입니다. 당대 최고의 여배우 사라 베르나르를 실물 크기로 그렸습니다. 당시 인쇄소 용지는 반신밖에 그릴 수 없는 크기여서, 두 장을 그린 뒤 이어 붙였습니다. 마감 시간이 촉박해 하반신은 상반신보다는 대충 그렸다는 얘기가 전해집니다.

'모차르트' 이름표가 붙은 나무상자입니다. 모차르트가 여행하면서 가지고 다닌 휴대용 피아노입니다. 사라 베르나르가 여행용 화장대로 사용하다 알폰스 무하에게 선물했다고 합니다. 사라는 "당신은 나를 불멸의 여인으로 만들어줬어요"라고 무하를 극찬했거든요.

화가 폴 고갱이 바지를 벗고 피아노를 치고 있습니다. 무하의 파리 작업실에 놀러 온 고갱이 장난기가 발동했습니다. 바로 그 피아노가 지금은 프라하의 무하하우스에 있습니다. 예전에 방문한 일본 가수 가토리 싱고도 갑자기 고갱의 흉내를 냈다고 합니다.

백합꽃들에 둘러싸인 성모 마리아가 체코슬로바키아 전통 옷을 입은 소녀를 지켜보는 그림 '백합의 마돈나'입니다. 소녀는 무하의 딸을 닮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딸이 태어나기 10년 전에 그려졌다"고 무하의 후손인 마르쿠스 씨가 말해 줍니다.

글ㆍ사진 진성철 기자 / 편집 이혜림 크리에이터

☞ 백신패스 받으려 일부러 코로나 걸린 가수, 결국 숨져
☞ '촬영 중 성추행' 조덕제, 명예훼손도 유죄…징역 11개월 확정
☞ 마녀사냥에 개명ㆍ성형…박원순 성폭력 생존자의 기록
☞ 기분 나빠 폭행 모의…7시간 동안 여중생 때린 9명의 동문들
☞ 친할머니 살해 10대 형제에 '자전거 도둑' 책 선물한 판사
☞ 슈 "도박에 전 재산 날려 패가망신…반찬가게 일하며 변제 최선"
☞ '짝퉁 논란' 프리지아측, 해외 스폰서 등 의혹에…
☞ 양주시 공장 근로자 압출 기계에 손 끼여 빨려들어가 참변
☞ '한니발 라이징' 가스파르 울리엘 스키 사고로 사망
☞ 차에 싣고온 쓰레기 남의 빌라에 무단투기…딱걸렸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