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캔버스, 50억 투자 유치..지식관리 제품 고도화 박차

이진영 2021. 12. 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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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관리를 위한 통합 문서작업도구 '타입드' 개발사 비즈니스캔버스가 50억원 규모의 초기 단계(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투자유치액은 73억원이다.

비즈니스캔버스 김우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내년까지 디지털 지식관리를 혁신할 제품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좋은 제품과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SaaS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를 꼭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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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누적 투자액 73억…'타입드' 내년 정식 출시 목표
김우진 대표 "글로벌 SaaS 시장서 성공하겠다"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지식관리를 위한 통합 문서작업도구 '타입드' 개발사 비즈니스캔버스가 50억원 규모의 초기 단계(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홍콩에 본사를 둔 제노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해 두나무앤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 투자사인 넥스트랜스,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 블루포인트파트너스도 참여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유치액은 73억원이다.

지난해 7월 설립한 비즈니스캔버스가 개발·운영 중인 타입드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여러 문서 작업도구와 웹페이지 등에서 나눠서 했던 자료 수집·관리·작성 등을 통합해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2월 비공개시범운영(CBT) 이후 한 달 만에 소프트웨어 업계의 빌보드차트인 '프로덕트헌트'에서 '오늘의 제품'(PoD)에 선정됐다. 현재 140개국 이상에서 사용자를 확보, 최근 공개 시범운영으로 전환했다. 내년 정식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북미 법인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비즈니스캔버스는 미국 예일, 스탠포드, UC 버클리, 영국 런던정경대, 서울대 등 미국,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 다양한 글로벌 배경을 가진 팀원으로 구성됐다.

올해 하반기 구글, 네이버 클라우드, 삼성전자 등 글로벌 대기업과 공식 협업 관계를 다지며 내년 본격적인 시장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와는 최근 글로벌 SaaS 진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 4기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유니콘 반열에 오른 센드버드 한국법인 이상희 대표로부터 엔젤투자를 받으며 고문으로 선임,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시너지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비즈니스캔버스 김우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내년까지 디지털 지식관리를 혁신할 제품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좋은 제품과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SaaS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를 꼭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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