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병원협회에 영유아용 애니가드 마스크 20만장 기부

박효순 기자 2021. 12. 1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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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W(회장 김태규·대표 김종은)와 ㈜N.T.I(대표 배명옥)가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에 영·유아용 애니가드(ANYGUARD) 마스크 20만장을 기부했다.

10일 오후 진행된 전달식에는 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과 정성관 부회장을 비롯해 ㈜E&W 김태규 회장과 ㈜N.T.I 배명옥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배 대표(사진 왼쪽)는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나라의 기둥인 영·유아들의 건강이 위협을 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회장(사진 오른쪽)은 “오늘 전달받은 마스크는 병원운영이 어렵고 지친 아동병원과 의료진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영·유아들이 코로나19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그동안 시중에 3~4세 미만의 영·유아들에게 맞는 전문 마스크 판매가 없어서 많이 불편했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애니가드 새부리형 마스크는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 인증을 받아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숨쉬기와 착용감이 편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T.I는 ‘애니세이프 플러스’ 브랜드로 수술포, 진료용 장갑, 수술가운, 헤어캡, 덴탈마스크, 수술용마스크 등 수술방 소모품을 직접 생산 공급한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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