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일찍 돌아가신 父 향한 애틋함→잘 된 거 못 보셨다" 울컥 ('백반기행') [어저께TV]

박근희 2021. 12. 11. 0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조현재가 일찍 돌아간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22년 차 원조 꽃미남 배우 조현재와 함께 충북 제천으로 떠났다.

조현재는 허영만을 보고 "선생님은 이제 완전히 연예인이다"라며 반가워했고, 허영만은 "남자 게스트 중에 짐 들고 오신 분은 처음이다"라며 놀라워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근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조현재가 일찍 돌아간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22년 차 원조 꽃미남 배우 조현재와 함께 충북 제천으로 떠났다.

조현재는 허영만을 보고 “선생님은 이제 완전히 연예인이다”라며 반가워했고, 허영만은 “남자 게스트 중에 짐 들고 오신 분은 처음이다”라며 놀라워 했다. 조현재는 “협찬 아니고 제 가방이다. 마스크, 핸드폰, 칫솔, 치약이런게 들었다”라고 설명해 허영만을 웃게 만들었다.

43년 노포의 건강 밥상집을 찾았다. 조현재는 “들어오서 보니까 되게 오래된 느낌이다”라며 감탄했다. 허영만은 주인에게 “식당같지가 않다”라며 감탄했고, 주인은 “한옥에서 그냥 한다”라고 설명하기도. 조현재는 “집만 봐도 깊은 맛이 나올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조현재는 “여기는 아내가 오면 정말 좋아하겠다. 건강식, 나물, 저염식을 진짜 좋아한다”라고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하루에 몇 끼를 집에서 먹느냐는 질문에 조현재는 3끼를 다 먹는다고 답했다.

촬영 일주일 전 득녀한 조현재를 위해 허영만이 아기 선물을 준비했다. 조현재는 선물 받은 옷을 보고 “선생님 다방면에 센스가 있다. 아내가 좋아하겠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고깃집을 방문했다. 돼지껍데기를 먹은 조현재는 “저는 탄 게 맛있다. 보들보들하다”라며 식감을 설명했다. 허영만도 “이거 아주 괜찮다”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조현재는 “저는 오늘 빨간 거에 자꾸 꽂힌다. 빨간날의 축제다”라며 껍데기를 흡입하기도.

돼지갈비를 맛 본 조현재는 “역시 갈비는 이렇게 달달해야 맛있는 것 같다. 달달하고 부드럽다”라고 말했다. 조현재는 “제가 돼지갈비를 되게 좋아한다. 아버님이 돼지갈비를 맛있는 데를 데려가 주셨다. 회식하면 돼지갈비를 따로 싸오곤 했다. 어렸을 때부터 돼지갈비는 사랑이다”라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조현재는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제가 군대를 늦게 갔는데 전역하자마자 가셨더라고요. 아쉽기도 하고 너무 일찍 가셨으니까”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현재는 “제가 주인공 드라마 시작할때부터 아프셔서 제가 잘 된걸 못 보셨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현재는 “너무 맛있어서 아내와 같이 오고 싶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허영만은 “그런데 그렇게 말하면 안돼. ‘그럼 내가 해준 건 맛 없단 말이야’? (라고 할 수 있다)”라고 날카롭게 지적했고, 조현재는 “그래서 제가 많이 혼나나 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