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이준호 목숨 구했다(ft.역모) "저하는 제가 지킵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어저께TV]

박근희 2021. 12. 1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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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이세영이 이준호의 목숨을 구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는 이산(이준호 분)이 성덕임(이세영 분)에 기지를 역모를 넘겼다.

열심히 뛰어온 덕임은 이산 품에 안겨 "보셨습니까 제가 날린 신호요. 보셨죠?"라고 본인이 날린 역모 경고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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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 이세영이 이준호의 목숨을 구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는 이산(이준호 분)이 성덕임(이세영 분)에 기지를 역모를 넘겼다.

스무 해에 걸쳐 어린 아이들이 사라졌단 소식을 들은 이산은 “스무 해에 걸쳐 도합 백 명이 넘더군. 부모가 찾지않는 아이들의 숫자까지 더해진다면 그보다도 많겠지”라며 애통해했다.

홍덕로(강훈 분)는 “분명 무시할 수 없는 큰 사건입니디. 하지만 지금은 모르는 척 지나가시옵소서”라고 침착하게 말했다. 이어 “군을 움직일 수도 죄인에게 형벌을 내릴 수도 없다. 그것은 오로지 주상 저하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저하께서 행하려고 하신다면 큰 화를 입으실 겁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관야로 길을 나선 서상군(장혜진 분)은 덕임에게 “할 얘기가 있어. 이제는 너도 알아야 할 것 같아”라고 운을 뗐다. 궁녀들의 비밀조직인 광한궁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수장이 제조상궁임을 알렸다. 

덕임은 “그런 엄청난 일을 어떻게 숨기셨어요?”라며 안색을 바꿨고, 서상군은 “용기가 없었다. 광한궁의 궁녀들은 다 내가 아는 동료들이다. 차마 그들을 배신할 수가 없었어. 아무것도 모르는 척 눈을 감고 귀를 막으며 오랜 세월 침묵했다. 그러다 결국엔 나 역시 연판장에 이름을 올렸어. 이제는 나도 광한궁의 일원이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덕임은 “방도를 찾아볼게요. 제가 마마님을 지켜줄게요. 우선은 우리가 할 수 잇는 일을 해요”라고 덧붙였다.

덕임과 서상군은 연을 이용해 역모가 있음을 알렸다. 이를 확인한 이산은 “적이 나타났으니 맞붙어 싸워라”라고 말했다. 이산은 덕로에게 영조에게 받은 호부를 건넸다.

열심히 뛰어온 덕임은 이산 품에 안겨 “보셨습니까 제가 날린 신호요. 보셨죠?”라고 본인이 날린 역모 경고에 대해 물었다. 봤다는 이산에 대답에 덕임은 “그거 보십쇼. 제가 지켜드린다 하지 않았습니까. 저하께서는 이 나라 조선을 지키시느라 바쁘고 저는 그런 저하를 지키느라 바쁘고 그럼 대체 누가 더 바쁠까요 저하일까요?”라고 질문했다.

이산은 “헛소리하지 말고 쉬거라”라며 덕임을 달랬고, 덕임은 “여기서 말입니까? 위험하지 않겠습니까”라며 곤란해 했다. 이산은 “내가 지켜주마”라고 다정하게 말했고, 덕임은 “그럼 송구하오나 잠시만 쉬겠습니다. 제가 지금 좀 많이 지쳐서”라며 눈을 감았다.

이산은 “그 신호연을 보았을 때 너일 줄 알았다. 너일 수밖에. 죽을 지도 모른다 했을 때 생각난 얼굴은, 제발 한 번만 더 보게 해달라 애원했던 얼굴은 너였다”라며 덕임을 향한 애절한 마음을 쏟아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옷소매 붉은 끝동'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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