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박민정이 먼저 '아이 낳을까?' 프러포즈"('백반기행')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조현재가 아내인 프로골퍼 박민정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조현재와 충북 제천을 찾았다.

이날 조현재는 "집사람은 어떻게 만났냐?"는 허영만의 물음에 "골프모임에서 갑자기 한 명이 빠져 아내가 지인의 소개로 모임에 나오게 됐다. 그래서 우연히 만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사실 관심이 많이 가서 골프를 알려달라고 전화를 했는데 알고 봤더니 아내도 나를 처음 보자마자 결혼할 후광을 봤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허영만은 "두 분이 누가 먼저 프러포즈 했냐?"고 물었고, 조현재는 "사실 아내가 먼저 했다. 아내가 그러더라고. '이렇게 좋은데 그러면 아이도 낳고 이럴 생각을 해야 되지 않을까? 진지해져야 되지 않을까?'"라고 답해 놀라움을 더했다.

[사진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