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강원서 표심 다지는 동안..김동연, 경기도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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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강원 방문 이틀차인 11일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윤 후보는 외가가 있는 강원에서 '강원의 외손자'를 자처하며 표심 결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 이 대변인이 "지난 4년간 문재인 정부의 강원도 홀대를 명확하게 지적하고 강원 발전의 큰 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한 만큼 윤 후보는 강원도 홀대론 근절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가 강원 표심 다지기에 한창인 동안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경기도를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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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강원도 선대위 출범식 참석..강원 홀대론 불식
아주대 총장 출신 DY, 경기도 찾아 표심 공략 나서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강원 방문 이틀차인 11일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윤 후보는 외가가 있는 강원에서 ‘강원의 외손자’를 자처하며 표심 결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사이 제3지대 대선 후보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경기도 표심 공략에 나선다.
오후에는 이양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의 지역구인 속초로 이동한다. 이후 춘천으로 넘어가 국민의힘 강원도당에서 강원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다. 지난 8월 이 대변인이 “지난 4년간 문재인 정부의 강원도 홀대를 명확하게 지적하고 강원 발전의 큰 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한 만큼 윤 후보는 강원도 홀대론 근절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후 4시10분쯤에는 세종호텔에서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장과 면담을 갖는다.
윤 후보가 강원 표심 다지기에 한창인 동안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경기도를 공략한다. 아주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경기도 광주와 과천, 의왕 및 안양 등 경기지역에 거주한 김 전 총리는 앞서 지난달 “대한민국의 축소판인 경기도는 내게 굉장히 특별한 곳”이라며 경기도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52차 경기지구청년회의소 지구회원대회에 참석한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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